이희진, 바람피운 전 남친의 변명 "걔는 연애용, 너는 결혼용"
이정문 2026. 6. 30. 16:44
이희진이 과거 최악의 연애 경험을 털어놓는 한편, 탁재훈이 내놓은 뜻밖의 해석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2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데뷔 29주년을 맞은 베이비복스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가 완전체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붐은 이희진에게 “바람을 피워도 당당했던 남자친구가 있었냐”는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이희진은 “당시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는데 ‘너는 결혼할 여자고, 얘는 연애할 여자’라고 말했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희진이 이후에 만난 남자들이 다 같은 말을 했다는 것이다. “너는 결혼할 여자”라고 말했는데, 이희진은 속으로 ‘그러면 다른 여자들은 연애할 여자인가’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희진은 최악의 연애 경험도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추울 때 덮으려고 남자친구 차에 사다 놓은 담요를 다른 여자가 덮고 있는 사진을 봤다”며 “촉이 와서 남자친구 핸드폰을 봤더니 내 사진은 하나도 없고 그 여자 사진만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붐은 “그 정도면 그 여자가 메인이고, 희진 씨랑 바람을 피운 거 아니냐. 희진 씨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희진은 “아니다. 그 사람이 먼저 내 번호를 땄다"고 해명했지만, 출연진들은 “사진 한장이라도 있었어야 한다”, “그분이 메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탁재훈은 “네가 착각했다. (그 남자가) 너랑 바람을 피운 거야”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이희진은 “그게 아니다. 어느 자리에 예쁘장한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얘를 데려다주더라. 그 여자가 가고 나서 나를 꼬시더라. 내 전화번호를 땄다”고 말했다.
하지만 붐은 “걔 전화번호는 원래 있었던 거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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