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공항 지각 민폐’ 사과에 “장원영만 억울하지” 반응…왜? [스경X이슈]

그룹 코르티스 측이 프랑스 파리발 인천행 항공편 탑승 지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한 가운데, 과거 공항 보안검색 절차 논란을 겪었던 아이브 장원영이 온라인에서 뜻밖에 다시 소환되고 있다.
코르티스는 최근 파리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항공편 탑승이 늦어지며 비행기 출발이 지연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0일 “교통사고로 인한 도로 정체로 탑승이 지연됐다”며 같은 항공편 승객들에게 사과했다.
운항 기록에 따르면 해당 항공편은 현지시간 오후 3시 1분 게이트를 출발했다. 실제 이륙 시각은 오후 3시 18분으로, 당초 예정된 오후 2시 50분보다 28분 늦어졌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장원영을 언급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장원영만 억울하지”, “장원영은 별일도 아닌 일로 비난받았는데”, “실제 승객들에게 불편을 준 사안보다 장원영 공항 태도 논란이 더 크게 번진 게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앞서 장원영이 공항 보안검색 절차 과정에서 겪었던 논란이 다시 회자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장원영은 지난달 중국 상하이 일정 참석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하던 당시, 보안검색 과정에서 모자를 쓴 채 마스크만 잠시 내린 모습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태도와 특혜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안은 “모든 승객에게 같은 기준이 적용되느냐”는 형평성 논란으로 번졌고, 한국공항공사에 민원이 접수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한국공항공사는 당시 “연예인 특혜는 없었고 절차에 따라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포공항 이용 안내에는 ‘본인 일치 여부 확인을 위해 마스크, 모자, 선글라스는 잠시 벗어주기 바란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이후 장원영은 지난 23일 김포국제공항 출국 당시 다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멤버들 중 유일하게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코르티스의 항공편 지연 논란을 계기로 온라인에서는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한 사례”와 “공항 보안검색 과정에서 불거진 태도 논란”을 비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장원영 사례를 둘러싼 과도한 비난의 수위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른 모양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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