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혁진을 민주당으로"…원주 포함 전국 지지자들 복당 촉구
원주 구도심 지역 사무소 연 최혁진…민주당에 복당 신청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최혁진 무소속 국회의원(비례)의 지지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최혁진 의원의 복당을 승인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강원도·원주시의 발전을 위해 이 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원주를 포함한 전국의 최 의원 지지자들이라고 밝힌 이들은 30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집권 2년차를 맞아 민생회복·국가개혁·지역발전을 위해 집권여당의 정책역량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최 의원 복당은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최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을 지낸 정책 전문가이자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한 인물"이라며 "국정경험과 지역 현장경험을 함께 갖춘 만큼 민주당에서 정부의 개혁과제와 민생입법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들은 원주 등 강원 발전을 위한 복당 명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주는 의료산업과 반도체산업 육성, 강원혁신도시 고도화, 구도심 활성화 등 정부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최 의원은 원주 구도심에 사무소를 열고 '서민경제 회복에 마음을 두겠다', '시민 중심의 용광로 정치를 하겠다'고 밝히며 지역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시작했다"며 "원주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여당과 함께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주 출신인 최 의원은 원주고와 서강대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사회적경제비서관을 거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에서 활동해 왔던 그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기본소득당 등의 연합정당인 새진보연합에 합류했다.
당시 총선에서 민주당과 새진보연합 등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낙선했고, 그 뒤 위성정당을 흡수한 민주당에서 활동했다. 이후 강유정 당시 민주당 비례 의원이 이재명 정부 대변인을 맡기 위해 사퇴하자 그 직을 최 의원이 승계했다.
당시 최 의원이 승계한 직은 새진보연합 추천 몫이어서 민주당이 최 의원을 제명했지만, 최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내세운 기본소득관련 정책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서도 소화할 수 있다고 밝히며 새진보연합을 구성했던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무소속으로 활동해 오면서 최근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그의 지지자들도 최 의원의 복당을 촉구한 것이다. 지지자들은 앞으로도 당 지도부에 최 의원의 복당 승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복당 기자회견을 한 적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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