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協, '이달의 우수벤처'에 엔피케이·셀아이콘랩 선정

김승호 기자 2026. 6. 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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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케이, 국내 최초 낙산균 대량으로 배양·상용화
셀아이콘랩, '생체막 투과 DDS 플랫폼' 원천기술 보유
벤처기업협회 '이달의 우수벤처(K-스케일업)'로 선정된 셀아이콘랩 성민규 대표(왼쪽)와 협회 이민형 혁신정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가 두번째 '이달의 우수벤처'로 'K-딥테크' 부문에서 엔피케이를, 'K-스케일업' 부문에서 셀아이콘랩을 각각 선정했다.

30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이달의 우수벤처 선정사업은 매달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 가운데 혁신성과 성장성이 탁월한 벤처기업을 골라 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확산하고 벤처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엔피케이는 혐기성 미생물인 낙산균(Clostridium butyricum S-45-5)을 국내 최초로 대량 배양·상용화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엔피케이는 장 건강, 면역 증진에 활성을 가지는 한국인 유래 특허 낙산균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낙산균 유래 대사물질인 단쇄지방산(SCFA)의 대량 생산 기술도 개발했다.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온 혐기성 균주 분야에서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로,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가 어려운 영역을 개척한 대표적인 딥테크 벤처라고 평가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 '이달의 우수벤처(K-딥테크 부문)'로 선정된 엔피케이 김상준 대표(오른쪽)와 협회 문희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처협회

셀아이콘랩은 유효성분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피부막·세포막·점막·종양막 등 다양한 생체막을 투과하여 전달 효율을 높이는 '생체막 투과 DDS 플랫폼' 원천기술과 역노화 펩타이드 신소재를 함께 보유한 플랫폼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생체막 투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기기와 의약품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첫 단계인 화장품 시장에서 매년 성장하는 매출과 글로벌 수출 성과로 플랫폼의 사업성을 입증했다. 현재 싱가포르·태국·미국·베트남 등 14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벤처기업들은 바이오 신소재, 기능성 화장품 등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차별화한 기술력과 적극적인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벤처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점에서 선정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