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곳 없다” 현대차 이직률 절반으로 ‘뚝’...신규 채용은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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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신규 채용 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수요 감소로 신규 채용자가 줄어든 가운데 노동시장 위축, 현대차(005380)의 높아진 위상 등으로 이직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가 30일 발간한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채용 인원은 2023년 2만5419명에서 2024년 2만3631명, 2025년 1만4253명으로 2년 사이 4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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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위축 속 현대차 높아진 위상 확인
수요 감소로 신규 채용자 2년 연속 줄어
평균 임금은 男 1.3억 원, 女 1.2억 원

현대자동차의 신규 채용 규모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발적 이직률은 3년 전의 절반 수준인 3.2%로 낮아졌다. 글로벌 수요 감소로 신규 채용자가 줄어든 가운데 노동시장 위축, 현대차(005380)의 높아진 위상 등으로 이직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가 30일 발간한 ‘2026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채용 인원은 2023년 2만5419명에서 2024년 2만3631명, 2025년 1만4253명으로 2년 사이 43.9%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23년 신규채용은 30세 미만 1만6551명, 30세 이상~50세 미만 5900명, 50세 이상 2968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30세 미만 5782명, 30세 이상~50세 미만 5088명, 50세 이상 3383명으로 30세 미만 채용자가 1만 명 넘게 줄었다. 현대차는 “완성차 판매량이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면서 신규 채용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국내 직접 고용 인원은 지난해 말 기준 7만3335명으로 전년 말 7만5819명보다 2484명(3.3%) 줄었다. 해외 인원은 5만 명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기준 30세 미만 2만4752명, 30세 이상~50세 미만 6만5580명, 50세 이상 3만3028명으로 집계됐다. 임직원 평균 총급여(기본급·성과급 포함)는 남성이 1억3200만 원, 여성이 1억1800만 원이었다.
조직 안정성과 인재 유지력을 보여주는 핵심지표인 자발적 이직률은 2023년 5.6%에서 2024년 4.3%, 2025년 3.2%로 낮아졌다. 노동시장 위축에 따라 이직할 곳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현대차가 지난해 기아와 함께 폭스바겐을 제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영업이익 2위를 기록하는 등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준 노조 가입 인원은 2023년 4만985명에서 2025년 3만7829명으로 줄었다. 노조 가입 대상자 대비 가입 인원 비율도 95.1%에서 93.7%로 감소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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