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뉴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육아 on', 공공서비스 혁신 부문 우수상 수상 外

소장섭 기자 2026. 6. 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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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긍정양육 점수는?’ 보건복지부, 부모교육 확산 이벤트 진행... 충남교육청, 영유아 보호자 대상 ‘우리아이 행복찾기’ 배움자리 개최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육아는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과정이다. '육아뉴스'는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 보육·돌봄 서비스, 부모교육, 건강·발달 정보, 육아 트렌드 등을 쉽고 알기 쉽게 전하는 코너다. 부모와 양육자가 육아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덜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다양한 소식을 제공한다.

◇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육아정보, 찾아 헤매지 않도록 길을 잇다. '육아 On'」, 한국행정학회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사진.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원장 조용남)은 지난 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2026년 하계학술대회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서비스 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부문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확산하고 학술과 실무를 연계해 정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육아정보, 찾아 헤매지 않도록 길을 잇다'를 주제로 온라인 육아지원 플랫폼 '육아ON' 사례를 제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육아ON'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기관 등에 분산돼 있던 양육정책 및 지역 인프라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부모가 여러 기관의 정보를 각각 확인해야 했으나,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웹 기반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별 양육정책과 인프라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등록·갱신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거주 지역, 자녀 연령, 관심 분야 등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 방법 안내 및 관련 홈페이지로 연계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례는 분산된 양육서비스 정보를 수요자 중심으로 통합하고 정보 확인부터 신청 안내까지의 이용 절차를 간소화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올해는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API 연계를 통해 정부 및 지자체 양육정책 정보를 상시 연동하는 기능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이번 수상은 부모가 필요한 양육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유아 보육·교육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나의 긍정양육 점수는?' 보건복지부, 부모교육 확산 이벤트 진행

긍정양육 자가진단 이벤트 포스터.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원장 김유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긍정양육 자가진단'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긍정양육 129 원칙'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될 예정이며, 실제 양육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활용한 온라인 참여형 교육 형태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자는 자녀의 연령대(영아·유아·아동·청소년)를 선택하면 해당 연령에 맞는 퀴즈 문항을 풀고, '긍정양육 129 원칙'에 기반한 해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원칙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기본 전제와 이해·신뢰의 실천 원리, 자녀 알기 및 자기 성찰 등 9가지 실천 방법을 포함한 양육 기준이다.

이벤트는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가 SNS 인증을 함께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도 도입될 계획이다. 경품으로는 워터파크 등 가족 체험권(20가족), 모바일 음료 교환권(1,000명)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전국 공공산후조리원과 협업해 참여 인증 보호자에게 육아용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벤트 종료 이후 하반기 중 '긍정양육 토크콘서트' 4편을 제작·배포하고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를 송출하는 등 부모교육 확산과 아동 보호 인식 제고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자가진단 이벤트는 긍정양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부모교육 접근성을 높여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임 국가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부모가 양육 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양육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영유아 보호자 대상 '우리아이 행복찾기' 배움자리 개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4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6 '우리아이 행복찾기' 보호자 배움자리(1기)」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아동심리 및 부모교육 전문가인 이보연 아동상담전문가(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를 초청해 '뇌가 쑥쑥 자라는 놀이 육아'를 주제로 100분간 진행됐다. 이 교수는 영유아기 발달 특성에 따른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부모와 아이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고 인지·정서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놀이 방법과 실천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늘 고민이었는데, 놀이가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오늘부터 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는 강연 종료 후 후속 연계 프로그램인 「부모-자녀 공동 워크숍 '놀이 처방전'」 참여 신청 안내도 이어졌다. 충남교육청은 배움자리에 참여한 보호자를 우선으로 워크숍 대상자를 선정해 지속적인 양육 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복연 충청남도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자녀 양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보호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호자의 양육 효능감이 높아질 때 아이들도 더욱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가정과 유치원·어린이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 연세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현명한 부모가 하는 자녀와의 대화법'을 주제로 「2기 보호자 배움자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 동작구, 어린이집 학부모 퀴즈 대항전 개최

지난해 6월 13일 열린 '2025. 동작구 어린이집 학부모 골든벨' 행사에서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 70여 명이 열띤 퀴즈 대결을 펼치고 있다. ⓒ동작구

54명 학부모 참여…육아 상식·보육정책 퀴즈로 소통의 장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25일 오후 구청 4층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와 함께하는 '2026 어린이집 학부모 골든벨-폭싹 또 맞혔수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당시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졌으며, 지역 내 건강한 보육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총 54명의 출전자를 확정했다.

행사는 본격적인 퀴즈 대항전에 앞서 참가자들이 긴장을 풀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아이스 브레이킹(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본 퀴즈에서는 ▲영유아 필수 육아 기초 상식 ▲동작구 맞춤형 보육 정책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이 다양한 문항으로 출제됐다.

동작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구의 보육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골든벨 행사가 함께하는 양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유쾌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아빠랑 뚝딱 공예놀이터」 성료... "함께육아 문화 확산"

목공프로그램.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지회장 김강열)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함께 '8기 서울 100인의 아빠단(서울시 200인의 아빠단)' 1차 체험프로그램 '아빠랑 뚝딱 공예놀이터 DIY'를 지난 20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50가족(102명)이 참여했으며, 영·유아 및 아동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연령별 맞춤형 DIY 체험을 통해 애착 형성과 양육 참여 확대를 도모했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은 물론 긍정적인 '함께육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프로그램은 자녀 연령에 따라 나뉘어 운영됐다. 6월 20일에는 불암산목공예체험장에서 7~9세 아동과 아빠를 대상으로 '만물상자 만들기' 목공 체험이 진행됐고, 6월 28일에는 빚다도예공방 성북점에서 3~6세 아동과 아빠를 대상으로 도자기 핸드페인팅과 전기물레 체험이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목공과 도예 체험을 통해 직접 작품을 완성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경험했고, 평소보다 많은 대화를 나누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웠고, 아빠들은 양육 과정에 적극 참여하며 육아의 의미와 즐거움을 다시 느꼈다는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매우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집에 돌아와서도 아이가 만든 작품을 계속 이야기했다", "평소보다 아빠와 단둘이 시간을 보낸 첫 경험이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임옥분 본부장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만들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 100인의 아빠단'을 중심으로 아빠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친화적 양육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100인의 아빠단'은 체험활동, 교육, 온라인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의 자녀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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