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차에서 내린 이윤미…'박스 치운 모습'에 남편 주영훈은 '박수' [따뜻했슈]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윤미가 도로 위에서 실천한 선행을 공개한 뒤 훈훈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29일 이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따뜻한 일상 기록 EP01 하루에 좋은 일 하나씩 하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윤미는 "오늘 동국대학교 앞 남산 1호 터널 방향 좌회전 차선에서 큰 박스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며 "형태가 그대로 갖춰져 있어 차가 밟고 지나가지 못할 수준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때문에 아무도 그 차선을 이용하지 못하고 모두 제가 있던 옆 차선으로 줄을 서고 있었다"며 "마침 제 앞에서 신호가 끊겼고, 잠시 고민하다가 얼른 차에서 내려 박스를 길 가장자리로 옮겨 차량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치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호가 바뀐 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많은 차량들이 다시 그 차선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며 갓길에 치워진 커다란 박스 사진과 함께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차 안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이윤미는 "아주 작은 행동이었지만, 누군가 먼저 나서면 많은 사람들의 하루가 조금 더 편안해질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외부 미팅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제가 치워 놓은 박스는 여전히 차량 통행에 방해되지 않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한 영향력은 거창한 일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하루에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좋은 일 하나씩 실천해 보는 건 어떨까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 남편이자 작곡가 주영훈은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오~'라는 짧은 메시지를 달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산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신변 비관 메시지"
- 삼성전자 1주 1350만원 될 뻔…SK하닉 '액면분할' 주가 흔들 변수
- 30대 승무원男, 연상녀 4명 돈 뜯고 연하와 결혼
- "15억 주식, 2억 남았다...레버리지는 파멸의 길" 주갤러가 남긴 마지막 글
- '인사비리 혐의 수사' 김하수 전 청도군수 숨진 채 발견
- 전영록 "전처 딸 둘은 독립…재혼 두 아들은 서울대·배우"
- 개미들 '성지순례' 터졌다…코스피 폭락 정확히 맞힌 보고서, 이번엔 "지금 사야"
- '삼전닉스' 신용, 코스닥 전체보다 많았다…급락장 뒤 드러난 자금 쏠림 [증시는 왜]
- '100㎏' 신기루 "조금만 아파도 응급실 가"
- "월급 합치면 끝인 줄"...실수령 640만원 예비부부에게 닥친 고민 [머니설계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