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냈다...'시청률 37.5%' 레전드 복수로 전국민 응원받은 女배우, 12년 만 안방 복귀 ('욕망의 덫')

(MHN 윤우규 기자) '일일극의 여왕' 장서희가 12년 만에 KBS 드라마로 돌아온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측은 오는 8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장서희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장서희는 극 중 타인의 인생을 빼앗아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려는 최종 빌런 주미란 역을 맡는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을 쓰고 인생을 빼앗긴 여성이 거대한 욕망에 맞서 자신의 운명을 되찾아가는 복수극이다. 이대경, 정광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구지원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제작에는 스튜디오 봄과 몬스터유니온이 참여한다.
장서희가 연기하는 주미란은 유모 출신으로,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이라는 직책을 가진 인물이다. 겉으로는 온화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욕망과 비밀을 숨기고 있다. 타인의 인생까지 흔들며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인물인 만큼, 극의 긴장감을 이끌 핵심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장서희의 KBS 드라마 복귀는 약 12년 만이다. 그는 그동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뻐꾸기 둥지', '마녀의 게임' 등을 통해 복수극과 일일극 장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단순한 악역을 넘어 욕망과 상처, 집착이 뒤섞인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일일극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특히 장서희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구은재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아내의 유혹'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37.5%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작진은 "장서희는 오랜 시간 대중에게 신뢰를 쌓아온 배우"라며 "주미란이라는 인물이 가진 욕망과 야망, 내면에 숨겨진 감정을 정교하게 표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붉은 진주'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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