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온전선 주가 급등, 무상증자 권리락이 호재

오승현 기자 2026. 6.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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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락 시행에도 매수세 유입
장 초반 16% 이상 상승
7월 1일 신주 배정 기준일
무상증자로 유동성 확대 기대

가온전선의 주가가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5분 한국거래소(KRX) 시스템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전날과 비교해 16.61%(3만1천650원) 치솟은 22만 1천 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급등세는 이날 단행된 무상증자 권리락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가온전선에 대해 이날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을 집행했으며, 권리락을 적용한 기준가격은 19만 600원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가온전선은 지난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보통주 1천323만 4천492주를 새로 발행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증자는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린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 1주당 신주 0.8주를 무상으로 나누어주는 형태로 이뤄진다.

신주를 배정받을 주주를 확정하는 기준일은 7월 1일이다. 1주 미만으로 떨어지는 단수주의 경우 신주가 시장에 상장되는 첫날 종가를 반영해 현금으로 챙겨주며, 증자에 필요한 자금은 661억 7천246만 원 규모의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메워 쓴다. 새로 나오는 주식의 상장 예정일은 7월 23일이다.

가온전선은 1947년 문을 연 전선 제조 전문 기업으로 주로 통신케이블과 전력케이블 등을 제작해 왔다. 이후 특수케이블을 전문으로 만드는 지앤피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고, 미국 현지 법인인 LS CABLE & SYSTEM U.S.A., Inc.를 전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 본 기사는 주식시장 현황과 최근 기업 뉴스를 토대로 투자 판단에 참고용으로 작성된 정보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