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전환·M&A 추진"...홈플러스, 법원 판단 앞두고 회생안 다시 썼다
"폐점점포 부동산 매각 등 회생채권 전액 변제 추진"
M&A도 추진 방침...법원, 다음달 3일 인가여부 결정
![홈플러스. [출처=EBN]](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30/552778-MxRVZOo/20260630072619987aqun.png)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사업 정상화 방안과 자금조달 계획을 보완한 수정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한다. 대형마트 점포 재편과 비용 절감 효과를 바탕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회생 인가를 받겠다는 전략이다.
29일 홈플러스는 "지난해 3월 4일 회생절차에 들어간 이후, 홈플러스는 126개 대형마트를 67개 핵심점포로 재편하는 한편, 임대주와의 협의를 통해 임대료를 조정하고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 계열사인 NS쇼핑(NS홈쇼핑 운영사)에 분리 매각해 사업구조를 단순화하는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이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퇴사 및 희망퇴직 등으로 인력의 50% 정도가 줄어 운영효율 역시 크게 올라갔다"며 "이미 슈퍼마켓 사업 매각 과정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상품공급만 정상화되면 매출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분리 매각, 운영효율화 등으로 회생신청 직전 대비 각종 비용은 약 1조2000억원 줄어들어 67개 점포로 재편된 대형마트는 납품과 영업만 정상화 되면 800억원대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하고, 3년 내로 15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기존 수정회생계획안에 이와 같은 자구노력에 따른 사업성 개선 효과를 반영한 수정회생계획안 변경안을 작성한 홈플러스는 흑자전환 이익과 폐점점포 부동산 매각대금을 재원으로 공익채권, 회생채권 전액을 변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선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홈플러스는 인수합병(M&A)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비용은 최소 2000억원으로, 서울회생법원은 기존 수정계획안에 자금조달 계획을 보완해 이달 말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는 다음달 3일 결정될 예정이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