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하루에만 역대 최대 7.7조 팔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시장이 29일 이란 전쟁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률은 미국·이란 전쟁으로 증시가 출렁이던 3월5일(14.10%) 이후 최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이날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율 1545.2원 금융위기 후 최고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 8.13%↑
순환매에 정책 수혜 기대로 상승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이날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8.59% 오른 데 이어 에코프로(23.69%)와 에코프로비엠(15.56%)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상승은 반도체 종목 쏠림 완화에 따른 순환매와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그간 반도체로의 집중에 코스닥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가 있었지만,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한 기대가 점차 부각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제약업체인 리가켐바이오에 대한 투자를 승인하며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왔고, ‘코스닥 승강제’ 등 정책 시행으로 코스닥 시장이 정책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반면 코스피 시장은 변동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수는 이날 개장부터 5.70% 오른 97.99까지 치솟았다. 이는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3월5일(83.58)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자 거래소가 이 지수를 처음으로 공식 운영한 2009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증시가 급등락을 이어간 지난 한 주(22∼26일) 동안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강제처분된 반대매매 금액은 27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도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6.56포인트(0.20%) 내린 8394.65에 장을 마쳤다. 특히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인 7조7330억원을 매도했는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 폭탄’이 나왔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탓에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2원 오른 154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를 기준으로 2009년 3월9일(1549.0원) 이후 가장 높다.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과 반기 말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외국인 주식 매도세를 꺾지는 못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평당 1억 넘겼는데 어쩌다가, 이병헌 240억 옥수동 빌딩 하락장 직격탄
- “52세 결혼해도 이혼할 수도”…이수경·영탁·이국주 결혼운 ‘막막’
- 방송 떠나 10시간씩 가위 쥐는 김기수, 용인 미용실서 포착된 반전 근황
- 장동민이 페트병 1.5g 깎아내자 기업들이 줄을 섰다
- ‘우영우’ 수식어 떼고 세계 정상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한 이승민
- 김수용·김원준·정해인, 의사 집안 ‘금수저’ 꼬리표 떼고 독하게 산 이유
- “입양 숨기려 생일도 바꾼 누나”…김재중의 '기적 같은 20년' 만든 8명 누나의 헌신
- 시골 당구장 카운터 보던 알바생이 어떻게 ‘최초의 챔피언’ 됐나
- “너 쓰라고 돈 버는 거다”…장혜진·이성민·김영민의 꿈을 믿어준 배우자들
- 달라진 얼굴에 번진 성형설…신지·한혜진·김나영이 오해 푼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