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음주운전' 여파 속…유하나, 2주 만에 활동 재개→"경솔" vs "개인의 자유" 갑론을박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유하나가 남편 이용규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계정 활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여론이 엇갈렸다.

유하나는 지난 26일 개인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헬스장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거울 셀카를 올렸다. 사진에는 민소매 운동복과 레깅스를 착용한 채 운동을 마친 모습과 바닥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챙 모자를 쓴 모습과 검은색 운동복 차림 등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공개한 그는 하루 전에도 "1년 만의 러닝. 목요일 야간 러닝"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 중인 근황을 공유했다.

이번 게시물은 남편 이용규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약 2주 만에 올라오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용규는 지난 12일 경기 구리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이 해지됐고 은퇴 의사도 밝혔다.
그는 구단을 통해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사고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유하나의 게시물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상반된 의견이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의 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굳이 계정에 평온한 일상을 올리는 것이 경솔하다"며 자숙이 우선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성인인 남편의 잘못을 아내가 대신 책임질 필요는 없으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며 배우 개인의 활동까지 문제 삼는 것은 지나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앞서 유하나는 사고 직후 계정에 이용규를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지자, 계정 활동을 멈춘바.이번 게시물을 계기로 다시 근황을 전하면서 관심이 집중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2011년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배효진 기자 / 사진= 유하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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