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경고가 공존했다' 日과 32강서 충돌하는 브라질 주전 센터백 마르키뇨스 "(지난 10월과 지금)우리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노주환 2026. 6. 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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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Group C - Scotland v Brazil - Miami Stadium, Miami Gardens, Florida, U.S. - June 24, 2026 Brazil's Marquinhos and Vinicius Junior celebrate after the match IMAGN IMAGES via Reuters/Nathan Ray Seebeck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pa13071383 Brazil's national soccer team player Marquinhos attends a press conference in Houston, Texas, USA, 28 June 2026. Brazil will face Japan on 29 June in a FIFA World Cup 2026 round of 32 match. EPA/CHRISTOPHER NEUNDORF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일본은 훌륭한 자질을 갖춘 팀이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센터백 마르키뉴스(파리생제르맹)가 일본과의 북중미월드컵 32강전(단판승부)을 앞두고 상대 팀을 존중하는 동시에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브라질-일본전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각)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마르키뇨스는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를 2승1무로 조 1위로 통과했다. 모로코와 비긴 후 아이티와 스코틀랜드를 연달아 잡았다. 일본은 1승2무, 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네덜란드와 비긴 후, 튀니지를 4골차로 대파했고, 스웨덴과 무승부를 거뒀다.

(COMBO) This combination of file photos created on June 27, 2026, Japan's head coach Hajime Moriyasu in Guadalupe, Mexico, on June 20, 2026 (L); and Brazil's Italian head coach Carlo Ancelotti in Philadelphia on June 19, 2026. Brazil and Japan will meet in a 2026 World Cup round of 32 football match at the Houston Stadium in Inglewood June 28, 2026. (Photo by Julio Cesar AGUILAR and Roberto SCHMIDT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두 팀은 지난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친선경기서 맞대결했는데 당시 일본이 3대2로 역전승했다. 브라질이 전반전 파울로 엔리케와 마르티넬리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섰다가 후반전에 미나미노, 나카무라 게이토, 우에다 아야세에게 내리 3골을 얻어맞고 와르르 무너졌다. 당시 브라질의 베스트11은 4-2-3-1 포메이션 기준으로 최전방에 마르티넬리, 2선에 비니시우스-루카스 파케타-루이스 엔리케, 수비형 미드필더로 카세미루-브루노 기마랑이스, 포백에 카를로스 아우구스토-베랄두-파브리시오 브루노-파울로 엔리케, 골키퍼 우고 소우자가 선발 출전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후반전에 조커로 호드리고, 조엘린튼, 쿠냐, 히샬리송, 에스테방, 카이오 엔리케를 투입했다. 당시 일본은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우에다 아야세, 2선에 미나미노-도안 리츠, 허리에 나카무라 게이토-가마다 다이치-사노 가이슈-구보 다케후사, 스리백에 스즈키 준노스케-와타나베-다니구치,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선발로 들어갔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Group F - Japan v Sweden - Dallas Stadium, Arlington, Texas, U.S. - June 25, 2026 Japan coach Hajime Moriyasu reacts during the match REUTERS/Issei Kat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 경기에서 주전 센터백 마르키뇨스는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당시 일본에 패한 이후 브라질이 얼마나 변했느냐는 질문에 "우리 모두에게 학습의 경험이었다고 본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번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겪은 모든 일은 교훈이자 시험대"라며 "감독은 (우리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해했다. 내 입장에서는 대표팀 경기를 밖에서 지켜보는 것이 늘 힘들었다. 경기장에서 동료들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 경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그 이후로 우리는 팀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그것을 보여주었다. 오늘 우리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32강에 올라왔고, 새로운 대회가 시작됐다"고 했다.

Brazil's defender #04 Marquinhos reacts during the 2026 World Cup Group C football match between Brazil and Haiti at the Philadelphia Stadium in Philadelphia on June 19, 2026. (Photo by Mauro PIMENTEL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마르키뇨스는 일본에 대해 "최근 며칠 동안 일본을 분석했고, 그들이 훌륭한 자질을 갖춘 팀이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상대의 강점을 약화시키고, 대신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조별리그를 1위로 마치는 것이 우리의 주요 목표였지만, 내일부터는 새로운 토너먼트가 시작된다. 녹아웃 경기에서는 세부적인 요소들이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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