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월드컵 안 봤나…아틀레티코 이적에 대환호 “이강인 솔직히 프랑스 초신성과 비교도 안 돼”

[포포투=박진우]
프랑스 축구 전문가이자 해설위원 왈리드 아셰르슈르가 이강인 매각에 환호했다.
프랑스 ‘르 10 스포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셰르슈르는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적시장 행보를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2025-26시즌이 끝난 뒤 이강인은 PSG 측에 이적을 요청했고, PSG 역시 지난 겨울 이적시장과는 달리 입장을 바꿔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빈자리를 이강인으로 채우겠다는 심산이다.
개인 합의는 완료됐고 구단 간 최종 합의만 남은 상황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 아틀레티코는 PSG와 이강인 거래 합의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을 매각한 뒤, 그 빈자리를 프랑스 초신성으로 메꾸고자 한다. 주인공은 2002년생 마그네스 아클리우슈. AS 모나코에서 뛰는 아클리우슈는 왼발을 활용하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동시에 소화하는 기대주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프랑스 최종 명단에도 포함될 정도로 자국에서 인정을 받는다.
아셰르슈르는 PSG의 이적시장 행보에 찬사를 던졌다. “PSG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최소 4,000만 유로(약 704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881억 원) 사이로 팔릴 것 같다. 곤살루 하무스도 8,000만 유로(약 1,408억 원)에 매각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그렇게 되면 엄청난 이적료를 손에 쥐고 엘리 주니오르 그루피, 또는 얀 디오망데를 데려올 수 있다. 그리고 이강인 대신 아클리우슈를 영입하는 것이다. 물론 나는 이강인도 좋아한다. 하지만 솔직히 아클리우슈와 비교가 안 된다. 프랑스의 젊은 특급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가 너무 기대돼 미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클리우슈는 빅클럽 이적이 시간문제인 선수가 맞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이강인이 더욱 뚜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월드컵 조별리그가 끝난 시점에서 베스트11을 발표했는데, 32강 탈락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강인을 포함했다. 반면 아클리우슈는 이라크전 교체로 7분 출전에 그쳤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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