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맞아? '축구의 신'을 향한 동료의 감탄 "메시, 카타르월드컵때보다 더 잘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메시, 카타르월드컵 보다 더 잘해."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의 극찬이었다. 여섯번째 월드컵에 나선 리오넬 메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서는 경기마다 역사를 쓰고 있다.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역대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세운 메시는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서 2골을 보탰다. 월드컵 무대에서 통산 18골(2010년 1골·2014년 4골·2018년 1골·2022년 7골·2026년 현재 6골)을 터트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통산 16골)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그는 월드컵 역대 최다 경기 출전, 최장 시간 출전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으며, 월드컵에서만 19승을 따내며 최다승 기록까지 넘어섰다. 요르단과의 최종전에서 한 골을 더 넣으며 7경기 연속골 신기록도 세웠다. 압도적인 활약으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카타르월드컵이 정점인지 알았지만, 메시는 달랐다. 39세에도 최고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탈리아피코는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카타르월드컵 때와 같은 수준이며, 어쩌면 그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 우리는 그와 함께하는 것을 정말 즐기고 있고, 그 역시 매우 평온한 상태에서 이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에게 압박을 주지 않는 것이다. 팀은 항상처럼 조화롭게 준비하고 있고, 일은 자연스럽게 흘러갈 것"이라고 했다.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4년 뒤 대회 출전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메시는 이번 대회 중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 대회 출전에 대해 "모르겠다. 솔직히 지금은 그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아직은 조금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말했듯이, 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고 모호한 대답을 내놓았다. 특히 2030년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6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본선 진출이 확정돼 있다. 자국땅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메시의 눈이 반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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