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바르콜라와 새로운 접촉 원한다"… '살라 후계자' 디오만데 놓친 리버풀, 곧바로 영입 계획 선회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얀 디오만데를 놓친 리버풀 FC(이하 리버풀)가 브래들리 바르콜라로 타깃을 바꾼 분위기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로 디오만데를 낙점했다. 200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2025-26시즌 36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기 때문이다. 현재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코트디부아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양발을 모두 잘 활용하고, 위치 역시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윙어가 필요한 팀이라면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자원이었다. 리버풀은 살라의 공백 외에도 코디 각포의 이적설이 있는 상황이라 측면 보강이 절실했다. 이미 빅토르 무뇨스 영입을 발표했지만, 더욱 확실한 주전급 선수 영입을 기대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디오만데는 리버풀이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선택한 분위기다. 해외 축구 소식에 능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디오만데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경우 PSG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원 소속팀 RB 라이프치히가 워낙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이적 성사 여부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리버풀은 영입 경쟁에서 밀려난 모양새다.

그러다 보니 리버풀은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리버풀은 디오만데를 빼앗긴 PSG 소속 선수를 원하고 있다. 해외 축구 소식에 능통한 또 다른 기자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리버풀은 바르콜라와의 새로운 접촉을 계획 중이다.
리버풀은 당초 디오만데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다른 두 명의 선수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명은 마이클 올리세였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꿈이다. 그 외 다른 선수가 바로 바르콜라인 것으로 보인다.
2025-26시즌 바르콜라는 49경기에 출전해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스탯만 보면 단연 주전급 활약이지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주요 경기에선 여지없이 벤치로 밀려났다. 2024-25시즌 58경기에서 21골 18도움을 기록한 것과 대조하면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것이 쉽게 느껴진다.

하지만 바르콜라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선 순조롭게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차전 세네갈을 상대로 교체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고, 그다음 이라크전에선 선발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노르웨이전에서는 다시 교체로 나섰지만 도움을 쌓았다. 경기 영향력에 비해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아쉬웠던 선수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3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