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출신 타자 최지만 국내 리그 복귀 27, 28일 연속 삼진... 당분간 대타 기용 최고령 현역 고효준, 28일 선수생활 마무리
최지만이 지난 27일 2026 KBO 메디힐 퓨처스(2군)리그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국내리그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울산 웨일즈 제공
빅리거 출신 울산 웨일즈 최지만(35)이 국내프로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반면 같은 팀의 베테랑 투수 고효준(43)은 25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최지만이 지난 2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메디힐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국내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최지만은 7회 말 1사 1루 상황에 노강민의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023년까지 MLB에서 뛴 최지만은 지난 4월 웨일즈에 입단했고, 무릎 부상 재활과 팀 훈련을 병행하며 기량을 끌어 올린 뒤 이날 처음 출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28일에도 7회 말 신준우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웨일즈 장원진 감독은 최지만을 경기 상황과 기량에 따라 당분간 대타와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이다.
울산 웨일즈 고효준이 지난 28일 울산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메디힐 퓨처스(2군)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프로선수 마지막 등판을 소화하고 있다. 울산 웨일즈 제공
한편 KBO리그 최고령 현역 선수였던 웨일즈 좌완 투수 고효준이 25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28일 마지막 도전에 나선 고효준은 퓨처스리그 최고령 승리, 세이브, 홀드 기록을 잇달아 새로 썼다. 고효준은 “프로 생활을 롯데에서 시작했기에 롯데를 상대로 마무리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마지막까지 즐기면서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