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국가대표를 이해하자' 대한체육회, 전임감독들 워크숍 통해 상호 교류의 장 열어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대한체육회가 미래국가대표들을 육성하는 전임감독들과 호흡했다.
체육회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미래국가대표(후보선수, 청소년대표, 꿈나무선수) 전임감독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운영된 이번 워킇숍은 후보선수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도자들이 피교육자인 선수들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지도법을 고민하고 종목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도자들이 피교육자인 선수들을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지도법을 고민, 종목 간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날에는 최경환 서일대학교 교수의 ‘MZ세대를 움직이는 하이브리드 코칭전략’ 특강을 통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스포츠 지도법을 다뤘다. 이어 열린 종목 유형별 포럼에서는 선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지도자 교육이 진행됐다. 지도자들은 전문 강사가 연기한 사례를 관람한 뒤 6개 유형별(계측, 네트, 대련, 영역, 점수, 채점)로 조를 구성해 바람직한 지도자의 역할을 상황극으로 직접 구성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지도자가 직접 참여하는 ‘주도적 참여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 지도자들은 현장의 인권 및 소통 관련 가상 상황을 직접 연기, 선수들과의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이해하면서 선수들의 입장을 더욱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임다연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가 ‘해외 사례를 반영한 미래국가대표 합숙 상·벌점 제도 개선안’을 발표, 선진 시스템 도입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미래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는 전임감독들이 지도자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타 종목 지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구축된 건강한 지도 패러다임이 향후 미래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올바른 성장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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