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분' 홍준표 "호남반도체 찬성한다고 니들이 감히 나를 비난 하느냐"
"시장 재직 동안 대구 국회의원들 무얼 했는지 모르겠다"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지명직 국회의원 따위가 날 비난"
"국가 백년대계를 대통령 아부하는 말로만 치부하나" 격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심이 된 호남 반도체 기반시설 대규모 투자와 관련해 찬성 입장을 밝힌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을 향한 비판을 두고 격한 감정을 쏟아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오늘(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대구시장 3년 하는 동안 5대 신산업 유치 육성에 전력을 다했다"라며 "그 결과 과거 10년 보다 투자유치를 2배 반을 더 했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지역 정치인들을 두고는 "산업구조 개편은 지난 30여년간 대구 정치인들이 방치하는 바람에 뒤늦게 시작할수 밖에 없었고 신산업을 유치할 때 대구 국회의원 그누구도 나를 도와준 일이 없다"고 저격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내가 재직하는 동안 대구 국회의원들이 대구를 위해 무얼 했는지 기억 나는게 없다"라며 "그런데도 호남반도체를 내가 찬성한다고 니들이 감히 나를 비난 하느냐"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자리만 지키는 지명직 국회의원 따위가 나를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라며 "국가 백년대계를 보고 하는 말을 고작 대통령에게 아부하는 말로만 치부하느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안되니 지역감정이라도 내세워 국회의원 자리라도 지킬려는 모습들이 가련하다"라며 "국회의원도 아닌 계파 졸개 주제에 그 식견으로 어찌 나라일을 알수 있겠냐 마는 니들 따위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한 대구시민들이 불쌍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호남 반도체 대규모 투자를 투고 "호남에 입지조건만 된다면 반도체 단지가 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정략적인 조치가 아니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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