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기] "전세기 취소" "감독 사퇴"...'32강 탈락' 귀국길이 흉흉한 나라들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오르지 못한 나라들의 귀국길이 그 어느 때보다 흉흉합니다.
조별리그 탈락 후폭풍 속에 대한민국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사퇴한 것뿐 아니라 스코틀랜드 사령탑 역시 감독직을 내려놔야했는데요.
2019년 스코틀랜드 사령탑에 앉은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자국 대표팀을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무대로 올려놓으며 선전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대한민국과 똑같이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른 뒤 사흘 동안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따지는 ‘경우의 수’를 기다리다가 결국 짐을 싸야만 했습니다.
클라크 감독은 "선수들이 없었다면 2019년부터 지금까지 함께 쌓아온 모든 추억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선수들은 마땅히 모든 칭찬과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선수단에 공을 돌렸습니다.
32강에 실패한 우루과이 대표팀은 "각자 알아서" 귀국해야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우루과이축구연맹이 애초 대표팀을 위해 예약해 두었던 전세기 항공편을 취소했기 때문인데, 월드컵에서 예상보다 일찍 탈락한 결과란 것이 이유였습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단체 귀국을 하지 않고 소속 클럽팀으로 바로 복귀하거나, 개별적으로 항공권을 끊어 우루과이로 이동해야 합니다.
앞서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됐습니다.
강팀 스페인과 함께 무난히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끝내 32강 티켓을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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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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