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다전초, 또래 조정 캠프로 갈등 해결 역량 키워

이형중 기자 2026. 6.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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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다전초등학교(교장 최미순)는 지난 13~27일 매주 토요일 총 3회, 12차시에 걸쳐 4~6학년 희망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마음 톡, 관계 톡' 또래 조정 캠프를 운영했다.

울산 중구 다전초등학교(교장 최미순)는 지난 13~27일 매주 토요일 총 3회, 12차시에 걸쳐 4~6학년 희망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마음 톡, 관계 톡' 또래 조정 캠프를 운영했다.

또래 조정은 학생들이 회복적 질문을 활용해 친구 간의 갈등과 문제를 스스로 대화로 해결해 나가는 활동이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갈등 상황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며 갈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갈등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자신의 갈등 대응 유형 알아보기, 조정자의 역할과 자세, 갈등 분석 방법,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회복적 정의와 회복적 질문, 성찰문 작성, 또래 조정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은 역할극과 모의 조정 활동으로 갈등 상황을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또래 조정가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학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갈등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생 주도의 평화적 갈등 해결 경험이 학교 공동체 전반으로 확산하면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미순 교장은 "갈등은 단순히 피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또래 조정 사례 관리와 실천 활동을 이어가 학생들이 갈등 해결의 주체로 성장하고,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회복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