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수' 와이스 7일만 등판서 마이너리그 첫 세이브 수확, 3이닝 1실점 호투... 반등 신호탄 될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마이너리그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와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슈가랜드의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와 맞대결에서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와이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7.86이 됐다.
선발 콜튼 고든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팀이 2-0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닉 솔락을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출발했다. 이어 마르코 스쿠타로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2사 후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폭투까지 범하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다. 메이슨 맥코이에도 볼넷을 내준 와이스는 또 한 번 폭투를 범해 2, 3루를 헌납했다. 다행히 블레이크 헌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8회 닉 프라토를 투수 땅볼로 요리한 와이스는 브라이스 존슨을 우익수 뜬공, 파블로 레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와이스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실점했다. 2사까지 잘 잡았으나 스쿠타로에게 84.4마일 스위퍼를 통타 당해 솔로포를 맞았다. 한 점차로 쫓겼으나 로드리게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와이스는 트리플A 시즌 첫 세이브이자 통산 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와이스는 올 시즌 전반기 힘든 나날을 보냈다. 한화 이글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지만 좀처럼 성적이 따라주지 못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9경기(2선발)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다. 결국 5월초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로 내려온 뒤에도 반등하지 못했다. 실점이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탔고, 결국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아픔까지 겪었다.
웨이버를 거친 후 다시 휴스턴에 잔류한 와이스는 마이너리그에서 계속 뛰고 있다. 그럼에도 22일 콜로라도 산하 앨버커키 아이소톱스를 상대로 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이날 일주일 후 다시 등판에 나섰는데 마이너 강등 이후 최고 피칭을 했다. 과연 와이스의 터닝 포인트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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