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 총장에 기계공학과 배충식 교수 선임

김양수 기자 2026. 6. 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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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미래에너지 분야 세계 석학
글로벌 과학중심 대학 선도 기대
[대전=뉴시스] KAIST 제18대 총장으로 선임된 기계공학과 배충식 교수.(사진=KA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 제18대 총장에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KAIST 이사회는 29일 서울 양재동 KAIST김재철AI대학원 양재산학캠퍼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으로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에너지 및 탄소중립 동력공학 분야의 권위자인 배 신임 총장은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7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당시 천문우주연)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한 뒤 이듬해인 1998년 KAIST로 자리를 옮겨 기계항공공학부장, 공과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에너지·탄소 중립 분야 등에서 세계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전력공사 석좌교수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교육·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특히 그는 국가적 팬데믹 위기상황에서 '코로나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 단장을 맡아 과학기술 기반의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공을 세웠다.

또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미래 동력 기술 정책을 제시해 왔고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기후분과위원장 등 왕성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도 힘을 보탰다.

세계자동차학회(SAE)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동력부문 최고 석학회원(SAE Fellow)에 선정됐으며 두 차례 SAE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AIST는 배 신임 총장이 보유한 에너지·탄소중립 분야의 전문성과 정책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 융합과학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 신임 총장은 교육부 장관 동의와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승인을 거쳐 제18대 KAIST 총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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