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미사일·드론 90%에 일본제 부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고 있는 무기 90%에 일본제 부품이 들어가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대 러시아 제재 정책을 담당하는 블라디슬라우 블라시우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전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하고 있는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무인기(드론) 중 "약 90%에 일본 기업이 제조한 부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슬라우 블라시우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 [블라시우크 고문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9/yonhap/20260629124401680hnqc.jpg)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고 있는 무기 90%에 일본제 부품이 들어가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이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대 러시아 제재 정책을 담당하는 블라디슬라우 블라시우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고문은 전날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사용하고 있는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무인기(드론) 중 "약 90%에 일본 기업이 제조한 부품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일본 부품이 사용되고 있다고 예시를 든 무기는 러시아군의 순항 미사일 'KH-101'로, 그는 여기에 일본 반도체 대기업과 전기 관련 대기업의 전자 부품이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가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모델로 해 대량 생산하고 있는 드론과 자폭 드론 '란셋', 이란으로부터 제공받은 정찰용 드론 '모하제르-6'에도 일본 기업의 부품이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블라시우크 고문은 민간용 범용 부품이 제3국을 거쳐 우회 수출돼 군사용으로 전용된 것으로 의심된다며 일본에 수출 관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사일이나 무인기 잔해를 분석했더니 일본 기업이 제조한 부품이 발견됐으며, 그중 다수가 중국이나 중앙아시아를 경유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블라시우크 고문이 인터뷰에서 일본 기업 13곳을 거론했으나 이들 기업은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 등의 답을 내놨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dy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04일 만에 발견된 장미란씨 추정 시신…풀리지 않는 의문들 | 연합뉴스
- 인천 아파트서 관리사무소 20대 직원 샤워 중 감전 추정 사망 | 연합뉴스
- 뮤지컬배우 양준모, 스피카 출신 양지원과 결혼…"새 생명 찾아와" | 연합뉴스
- 여자화장실 칸막이 아래 휴대전화…공기업 카지노 직원 입건 | 연합뉴스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박문성 해설위원에 저격성 공개 질문 | 연합뉴스
- "좋아한다"며 직장 동료, 빈집에 가둔 30대 긴급체포 | 연합뉴스
- 자전거도로서 자전거 간 충돌로 60대 사망…상대 운전자 무죄 | 연합뉴스
- 월미도 디스코팡팡서 30대 탑승객 튕겨 나가 부상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20대, 국가에 1천484만원 물어낸다 | 연합뉴스
- 가족 장례 중 시민 살린 간호사…심폐소생술 환자 의식 회복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