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빽가, 김창완 참여 낭만 싱글 ‘비치 베이비’ 발매

하경헌 기자 2026. 6. 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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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 스포츠경향DB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여름을 맞아 낭만적인 아날로그 감성을 택했다.

빽가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비치 베이비(Beach Baby)’를 선보였다. 이번 신곡은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거장들과 현재 인디 신을 이끄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했다.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싱글에는 산울림 출신의 한국 대중음악 거장 김창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페셜 버전이 수록됐다. 김창완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곡의 메시지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

빽가의 새 싱글 ‘비치 베이비’ 재킷 이미지. 빽가

레코딩 라인업도 화려하다. 드럼에 그룹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김간지, 베이스는 부활과 송골매 출신의 이태윤 그리고 기타에는 빽가의 부친인 기타리스트 백영필이 참여했다. 여기에 영국 출신의 훈 조가 믹싱을 맡았다.

‘비치 베이비’는 디지털 레코딩의 편리함을 내려놓고, 1960년대와 1970년대 유행한 빈티지 앰프와 마이크만을 이용한 ‘100% 아날로그 릴 녹음’ 방식을 채택했다. 후반 믹싱 역시 아날로그 릴과 테이프 작업을 거쳐 미국 포틀랜드에서 최종 마스터링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이어폰을 꽂는 순간, 리스너들이 서 있는 공간이 곧바로 1970년대의 낭만적인 백사장으로 변하는 마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 과정을 아날로그로 작업해 소리의 질감부터 다른 빽가의 진정성 있는 음악 세계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빽가의 새 싱글 ‘비치 베이비’는 29일 정오 공개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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