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좌절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채널 '갓경규'에는 '2030년을 기다리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경규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처:채널 '갓경규'
이경규는 "제작진이 대한민국 32강 진출 축하 케이크를 준비했다"며 "처음부터 이런 걸 준비하니까 될 일도 안 된다. 이게 뭔 짓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월드컵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최고의 순간보다도 최악의 순간으로 시작해서 최악의 순간으로 끝났다"라고 털어놨다.
출처:채널 '갓경규'
또 이경규는 "사실 조별리그 1차전 체코한테도 졌어야 했다"며 "그래야 국민들이 기대라도 갖지 않도록 했어야 했다. 기대마저 갖게 했다가 지금 이 사달이 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케이크를 든 채 "욕도 못하겠고, 진짜 열 받는다"며 소리를 질렀다. 이어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라며 "경우의 수 빙고판 9개 중에 하나 맞았다. 이게 말이 되냐"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출처:채널 '갓경규'
더불어 이경규는 농담을 섞어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회장 쪽에 도전을 해봐야겠다"며 "회장 출마를 위해서 이수근, 강호동과 함께 선거인단을 꾸려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