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잡힌 손흥민의 라스트 댄스…이대로 끝?
[앵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캡틴' 손흥민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무대였기에 아쉬움이 더 큽니다.
손흥민 스스로 신체 능력에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줄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세계 수준의 공격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홍명보 감독에게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사]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2차전 멕시코전에 조기 교체, 3차전 남아공전엔 후반 투입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6월 25일)> "준비한 만큼 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거는 준비를 시킨 감독의 역할이 잘못됐다고 이야기를 해도 저는 큰 문제가 없다고…"
손흥민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던 자리에서 활약할 시간도 모자랐는데, 홍 감독의 미숙한 용병술이 스스로 발등을 찍은 셈입니다.
<김대길 / 축구해설위원> "(남아공전은) 손흥민 선수를 전반에 좀 아꼈다가 후반에 들어가서 결정을 짓는 이런 플랜을 짰었는데 사실 그게 다 안됐거든요. 결과적으로 손흥민 선수의 출전 시간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데…"
대회 때마다 터졌던 득점포는 제한된 기회 속에 단 한 번도 터지지 않았고, 손흥민은 결국 '한국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1992년생,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할 때 다음 대회를 기약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은 상황.
<김대길 / 축구해설위원> "확신할 수는 없지만 손흥민 선수 나이도 있고…전성기 때 보여줬던 모습을 보여준다는 확률이 더 낮거든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민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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