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 BTS 슈가, 알고보니 '스페이스X' 초기 투자자였다[only 이데일리]
링크에셋 통해 투자해…수익률 최대 40배 추정
MLB 애슬레틱스 이어 남다른 투자 안목 조명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슈가는 비상장 시절 스페이스X에 투자한 초기 투자자”라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확인되지 않지만, 아직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압도적인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2020년 약 460억 달러(약 71조 20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2021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약 1000억 달러(약 155조 원)로 상승했다.
지난 12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스페이스X의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약 21만 원)로 시가총액은 약 1조 7700억 달러(약 2741조 원)에 달한다.
슈가는 2022년 이전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보수적으로 잡아도 수익률은 20배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 시점이 2020년쯤이었다면 수익률은 약 40배에 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하이브 관계자는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일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BTS의 대표곡 다수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으며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다져왔던 슈가는 투자 안목도 상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슬레틱스(옛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투자한 바 있다. 당시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 자산에 투자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한편, 글로벌 투자시장의 최대 관심 종목인 스페이스X는 상장 첫날에는 주가가 장중 225.64달러까지 치솟았다. 최근에는 다소 주춤한 모습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지난 26일(한국시간)에는 공모가 대비 13.5% 오른 15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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