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까지 공식석상…故 전미선, 갑작스러운 비보 7년

김미영 2026. 6. 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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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전미선. 사진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고(故)전미선이 갑작스럽게 하늘의 별이 된지 어느 덧 7년이 흘렀다.

고인은 2019년 6월 29일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고인은 당시 연극 ‘친정 엄마와 2박 3일’을 위해 해당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당시 그는 매니저가 발견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소속사 측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하다 이 같은 비보를 전했다. 나흘 전까지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도 참석했고, KBS2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출연도 예정돼있었다.

1970년인 고인은 안양예고 연극영화과와 서울예대 방송 연예과를 거쳐 1986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산타클로스는 있는가’로 데뷔했다. 드라마 ‘토지’, ‘태조 왕건’, ‘황진이’, ‘제빵왕 김탁구’, ‘구르미 그린 달빛’, ‘마녀의 법정’, ‘안단테’, ‘전원일기’, ‘인어아가씨’, ‘해를 품은 달’, ‘야인시대’, ‘육룡이 나르샤’, ‘마녀보감’, ‘응답하라 1988’,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젊은 남자’, ‘8월의 크리스마스’, ‘살인의 추억’, ‘바보’, ‘마더’, ‘집행자’, ‘숨바꼭질’, ‘나랏말싸미’,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제17회 황금촬영상 신인여우상, 2006년 KBS 연기대상 여자조연상, 제21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 제34회 황금 촬영상, 2015년 SBS 연기대상 일일극 부문 여자 특별 연기상 등을 받으며 인기와 연기력 모두를 인정받았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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