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세 차례 잇단 강진… 일본 열도 흔드는 ‘지진 공포’
같은 지진 활동대서 일어나기도
“대지진 특정 과학적 근거는 없어”
일본에서 최근 규모 5~7 수준의 강한 지진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북동쪽 약 120㎞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우려는 없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지진이 지난 25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던 것과 같은 지진 활동대에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규모 5 이상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군마·사이타마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고, 25일에는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어 26일에는 후지산 인근인 야마나시현 동부를 진앙으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후지카와구치코마치에서 최대 진도 6약, 오쓰키시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야마나시현 지진 이후 일각에서는 인근 후지산 화산 활동과의 연관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일본 정부는 관련성을 부인했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는 전날 임시회의에서 이번 지진은 필리핀해판이 육지판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역단층형 지진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원 일대는 2012년과 2021년에도 규모 5급 지진이 발생했던 지진 다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비슷하거나 다소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강진들을 하나의 원인으로 연결하거나 특정 대지진의 전조로 단정할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지진조사위원회는 “큰 지진 이후에는 지진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가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연적인 변동의 범위 안에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도쿄 명희진 특파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8세 차 장기하♥윤가이…열애 인정 후 ‘럽스타’ 흔적 포착
- SK하이닉스 그만두고 MBC 입사한 아나운서 “그때 동기 성과급이…”
- 이영자, 최근 연애 고백…“7살 연하 배우 황동주와 자만추”
- 장성규, 아내 몰래 ‘이 부위’ 수술 “연애 때부터 스트레스 받아”
- “가슴 너무 밀착”…이현이 남편과 사진 올린 송해나, 무슨 일?
- 여행가방서 17세 소녀 알몸 시신 발견… 손잡고 호텔방 들어갔던 호주인, 태국 공항서 체포
- 밖에서는 ‘봉사왕’ 집에서는 ‘악마’…100억 자산가의 실체
- 돈 많고 잘생기면 사랑도 쉬울까?…심리학자들이 내놓은 답
- 머리 감고 수건으로 ‘박박’ 닦는다?…“무심코 한 이 습관에 탈모 생긴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황야의 마녀 日성우 별세…마지막 유언은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