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 최중량급 간판 황우만(강원도체육회·사진)이 ‘2026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 포함 3관왕에 등극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황우만은 26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 일반부 최중량급(110㎏이상급) 인상에서 한국 신기록인 198㎏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차지한 뒤 용상에서 234㎏, 합계에서 432㎏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처음부터 198㎏에 도전하며 한국 신기록 의지를 드러낸 황우만은 1차 시기와 2차 시기에서 실패했으나 3차 시기에서 끝내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국제역도연맹(IWF)의 체급 조정에 따라 대한역도연맹(KWF)이 설정한 기준 기록인 197㎏을 단 1㎏ 넘긴 기록이다.
특히 강원 역사들은 기준 기록 설정 이후 남자 일반부에서 탄생한 두 건의 한국 신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송영환(홍천군청)은 지난 3월 전국춘계역도대회 같은 체급 용상에서 246㎏으로 한국 신기록을 썼다. 한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