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1박 2일' 독한 예능의 매운맛… 갯벌부터 무인도 야외 취침까지 ('1박2일')
장샛별 2026. 6. 28. 19:39

(MHN 장샛별 기자)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2일’)에서는 김종민이 이용진, 문세윤에 이어 무인도 멤버로 전격 추가되며 마침내 OB 대 YB의 완벽한 대결 구도가 완성됐다.


김종민의 짠내 나는 등장에 문세윤은 “아이 그지가 또 왔네”라며 특유의 매운맛 농담을 던져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상대적으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던 YB의 이준은 “오늘은 1박 2일 출연료 받기 미안하다”며 지나치게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딘딘은 기다렸다는 듯이 “그럼 받지 마. 그 돈으로 회식하자”라며 맞받아쳤고, 막내 이기택까지 좋다고 거들자 이준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팀의 운명을 가를 치열한 ‘섬 체인지 미션’이 펼쳐졌다. 승리 팀에게는 뜨끈한 붕장어탕 한 상이, 패배 팀에게는 곧바로 무인도행 도시락이 주어지는 조건이었다. 문세윤과 김종민이 도시락이라는 말에 의외로 화색을 띠자, 이용진은 답답하다는 듯 “붕장어 먹을 생각을 해야지!”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팀은 ‘갯벌 터치다운’ 게임으로 격돌했다. 철벽방어를 선보인 수문장 문세윤의 활약으로 OB가 선취점을 따냈으나, 이준이 무서운 기세로 각성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는 OB에게 돌아갔고, 문세윤은 “아직 쓸 만하네 우리가”라며 승리의 여운을 만끽했다.

OB가 든든한 붕장어 먹방을 즐기는 사이, 어둠이 짙게 깔린 무인도에는 YB 멤버들이 도착했다. 이들은 이용진이 무려 8시간 동안 만들어 두었다는 부실한 베이스캠프의 실체를 마주하고 “이걸 8시간 동안 했다고?”라며 분노와 실망감을 표출했다. 부실한 도시락을 먹으며 복수의 칼날을 갈던 중, 소시지를 획득하기 위한 이준의 턱걸이 미션이 진행됐다. 현재 헬스장을 운영 중인 이준은 최근 화제가 된 ‘캐치캐치’ 이후 한 달간 운동을 쉬었다며 약한 소리를 늘어놓았지만, 이내 명불허전의 실력으로 턱걸이 16개를 멋지게 성공시키며 소시지를 쟁취했다.


하루 종일 고생한 YB의 한 서린 복수극은 마지막 잠자리 복불복에서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치열한 게임 끝에 잠자리 복불복의 최종 승리는 YB에게 돌아갔고, 이들은 따뜻한 텐트 안에서 안락한 잠자리를 확보했다. 반면 낮 동안 붕장어를 먹으며 기세를 올렸던 OB 멤버들은 텐트 밖 차가운 야외 취침 신세로 전락하는 반전 엔딩을 맞이하며 무인도에서의 파란만장한 하루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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