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경쟁 쉽지 않네' 이정후, 또 침묵…경쟁자 타격 1위는 멀티히트, 2위는 4G 연속 안타

홍지수 2026. 6. 28. 18:4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선발 로건 웹의 역투와 라파엘 데버스의 한 방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만 이정후는 이틀 연속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로건 웹이 7이닝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5패)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라파엘 데버스가 홈런 2방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시즌 타율은 3할2푼7리에서 3할2푼3리로 떨어졌다. 

1회와 3회에는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에게 연속 삼진을 당했고, 이후 구원투수 그랜트 홈즈를 상대로도 내야 땅볼과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끝내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타격에서는 아쉬웠지만 수비에서는 존재감을 보였다. 5회 맷 올슨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와 순간적으로 겹칠 뻔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넘어지면서도 공을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후가 침묵할 때 타격왕 경쟁자인 ‘타율 1위’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 멀티히트를 쳤고, 타율 2위 얀디 디아즈(탬파베이 레이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애틀랜타 타선을 단 1안타로 봉쇄했다. 웹의 호투와 데버스의 활약 덕에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1-3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MLB.com은 “데버스의 통산 22번째 멀티 홈런 경기는 에이스 웹의 압도적인 등판도 뒷받침됐다. 웹은 무릎 부상 이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주목했다.

데버스는 2회말 애틀랜타 선발 엘더의 시속 91.7마일(약 146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404피트(약 123m)짜리 선두 타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회 타석에서는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라인 쪽으로 날려 보내 파울 폴을 맞추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MLB.com은 “데버스의 시즌 14번째 홈런은 지면에서 1.45피트(약 44cm) 높이의 투구를 받아쳐낸 것으로, 이는 그가 지면에서 1.5피트(약 45cm) 이하 높이의 투구를 받아쳐 기록한 통산 25번째 홈런이며, 2008년 투구 트래킹 시대가 시작된 이후 다른 어떤 선수보다 6개나 더 많은 기록이다”고 설명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