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3승’ 김민솔, “연장전에선 져본 적이 없다”
김석 기자 2026. 6. 28. 18:16

“연장전에서는 지금까지 져본 적이 없다.”
28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연장 끝에 최예림을 꺾고 우승한 김민솔이 이렇게 말했다.
김민솔은 이날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최예림을 제쳤다.
김민솔은 이날 KLPGA 정규투어 데뷔 이후 처음 연장전을 치르게 된 것에 대해 “3퍼트를 하고 연장전을 치르게 돼서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규투어에서는 연장전이 처음이지만 2부투어와 아마추어 때를 합쳐 연장전을 5번 정도 했는데,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연장전에서 진 적이 없는 이유에 대해 “연장전까지 온 것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낸 것이라고 마음 편하게 생각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06년 신지애 이후 20년 만의 ‘루키 전관왕’(신인왕·상금왕·대상·다승왕·평균타수상)에 도전하고 있는 김민솔은 올해 다승왕에 오르기 위한 승수를 묻는 질문에 “6승은 해야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올해 자신의 우승 목표가 6승이라는 것이다.
현재 5위인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서는 “쇼트 게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불필요한 실수를 줄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평창 |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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