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070 극심한 부진... 그럼에도 김하성 내일(29일)도 선발 출격 예정, 사령탑이 직접 밝혔다

심혜진 기자 2026. 6. 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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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5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하루 더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11경기 연속 침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 0.70으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을 만았다. 2구째 90.8마일 빠른 볼이 다소 높게 들어왔지만 스트라이크 판정이 됐다. 불리한 카운트에 몰린 김하성은 5구째 91.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하지 못하고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번에도 존을 벗어나 높게 들어왔으나 스트라이크 판정이 나왔다.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팀이 0-5으로 끌려가던 5회초 2사에서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92마일 빠른 볼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8회초 2사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김하성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기회를 더 받을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의 헤수스 카노 기자에 따르면 월트 와이스 감독은 "김하성은 내일 샌프란시스코 시리즈 최종전에도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카노 기자는 "와이스 감독은 김하성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무적인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본 후, 그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주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308억 원)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을 함께 하지 못했다. 비시즌 한국에서 훈련하던 김하성은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애데 올랐다. 수술 여파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지난 5월 복귀했으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070, 5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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