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헬스케어]AI전략위, 디지털 헬스케어 법안 통합 추진…4년 표류 마침표 찍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각 추진해온 디지털 헬스케어 법안의 일원화에 나선다. AI전략위 내 법률 태스크포스(TF)는 복지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산업부의 'AI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위원회 설치 등 핵심 조항에서 상당 부분 중복된다고 판단, 양 부처에 조문 정리를 권고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각 추진해온 디지털 헬스케어 법안의 일원화에 나선다.
AI전략위 내 법률 태스크포스(TF)는 복지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정보 활용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산업부의 'AI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위원회 설치 등 핵심 조항에서 상당 부분 중복된다고 판단, 양 부처에 조문 정리를 권고하기로 했다.

두 법안은 각각 보건의료정보 보호·활용(복지부)과 AI바이오헬스 산업화 지원(산업부)에 초점을 달리하지만, 데이터 활용과 산업 진흥 체계가 분리 설계될 경우 현장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이어져 왔다.
기업들의 피해는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 흉부 엑스레이 AI 판독 솔루션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루닛(328130)은 국내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복지부·산업부 어느 창구를 통해 사업화를 진행해야 하는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뷰노(338220) 역시 심전도·골연령 분석 등 다양한 의료AI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데이터 활용 근거 법령 미비로 병원과의 데이터 협력 계약 체결에 어려움을 겪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PHR(개인건강기록) 플랫폼 '파스타' 서비스 확장을 위해 의료 마이데이터 전송요구권 도입을 요구해왔으나, 법제화 지연으로 사업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복지부는 올 하반기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공청회를 마치고 법안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의원 발의안인 만큼 부처가 직접 움직이기는 쉽지 않다"며 신중한 입장이지만, TF 권고가 공식 전달되면 양 부처 간 조정 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승권 (peac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희망고문 끝 남은 건 재앙...한국 축구, 역대 가장 실패한 월드컵
- "한국 탈락 사과하라"… '대한콩고인' 조나단 SNS에 악플 세례
- 또래 성폭행한 소년범들…판사는 '참교육' 말하며 꾸짖었다
- "반도체값 올라 대박이라더니..." 코스피 날벼락 맞은 이유는
- 홍명보 추정 연봉 '38억'…월드컵 감독 중 16위, 日 감독 2배
- 美, 호르무즈 선박 피격 하루 만에 이란 공습…종전 합의 '흔들'
- '인구 52만' 섬나라도 32강 자력 진출했다...월드컵 새역사
- 김용범의 ‘닥공’, 서울시의 ‘닥공’[부동산 취재로그]
- '무법천지' 잠실 개표소 시위, 대체 언제까지 [사사건건]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920명으로 늘어…실종자 5만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