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집 공개 오영실 "새벽 5시 기상 힘들어 남편 아침 안 차려… 병원 밥 맛있다더라"('알토란')

장샛별 2026. 6.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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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알토란'

(MHN 장샛별 기자) 방송인 오영실이 갑상선암을 극복한 식단 관리 비법과 함께, 레전드 드라마 ‘아내의 유혹’ 캐스팅에 얽힌 기적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만능 아나테이너 오영실과 유튜브 구독자 300만 명을 앞둔 김대석 셰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오영실은 자신이 김 셰프의 열혈 구독자임을 밝히며 그의 계란말이 레시피를 극찬했다.
출처:MBN '알토란'

오영실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변신하게 된 치열했던 과거도 회상했다. 그녀는 "나이가 들수록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오래 할 수 없겠다는 위기감이 들어 연기에 도전했다"며 "지나가는 드라마 PD들에게 몇 년 동안 나 좀 써달라고 애원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간절함 끝에 기적이 찾아왔다. 당시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던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정하늘 역에 공석이 생긴 것. 오영실은 "원래 캐스팅됐던 배우의 개런티 이슈로 하차하면서 내게 기회가 왔다"며 당시 큰 모험을 감행해 준 감독에게 여전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데니안은 녹화 전 오영실의 집밥을 미리 먹고 왔다며 "음식의 색깔과 영양소 하나하나를 전부 계산한 완벽한 식단이었다"고 감탄했다. 오영실이 이토록 식단에 집착하게 된 이유는 아픈 과거 때문이었다.
출처:MBN '알토란'
그녀는 "10년 전 갑상선암 투병을 했다"고 고백하며, 식단을 통해 온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다행히 현재는 완벽히 완치되어 "이제는 보험도 정상적으로 가입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출처:MBN '알토란'
출처:MBN '알토란'
방송 최초로 공개된 오영실의 집에서는 주말을 맞아 찾아온 듬직한 두 아들과의 일상이 그려졌다. 오영실은 아들들을 위해 햄을 물에 데쳐 샌드위치를 만들었으며, 집안 수칙으로 찬물 대신 미온수만 마시게 하는 철저한 면모를 보였다. 오영실은 아들들에게 물을 건네며 “엄마는 다 맛있어. 나이 들면 물이 제일 맛있어”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출처:MBN '알토란'

한편 남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MC 이상민이 행방을 물었고, 오영실은 현실감 넘치는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사 후 병원이 너무 멀어져 남편이 새벽 6시에 출근한다. 아침을 챙겨주려면 내가 새벽 5시에 일어나야 해서 과감하게 안 차려준다. 다행히 남편이 병원 밥이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

투병의 아픔을 건강한 노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겨낸 오영실의 웰빙 라이프와 거침없는 반전 입담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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