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중부대 나란히 3연승…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29일 B조 1위 놓고 격돌

김학수 2026. 6. 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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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하대-홍익대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인하대와 중부대가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자대학부 B조 선두를 지켰다. 두 팀은 29일 조 1위를 결정하는 맞대결을 펼친다. 같은 조의 중부대도 경희대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20)으로 완파하며 3승째를 낚았다.

인하대는 28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B조 예선리그에서 홍익대를 세트스코어 3-0(25-20, 26-24, 25-22)으로 꺾고 3연승을 올렸다.

인하대는 1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이용재의 서브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고, 김정환의 서브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윤경의 오픈 공격으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양 팀이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홍익대가 먼저 세트 포인트를 잡았지만, 인하대는 임인규의 속공으로 듀스를 만들며 승부를 이어갔다. 이후 상대 공격 범실을 놓치지 않고 26-24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에서도 인하대는 윤경의 공격과 남윤우의 블로킹을 앞세워 리드를 유지했다. 홍익대가 3연속 블로킹으로 20-20 동점을 만들며 추격했지만, 박건우가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25-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8일 중부대-경희대전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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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조직력을 앞세워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에서는 김준성과 차민준의 득점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최진우의 강한 서브와 전유석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격차를 벌렸다.

2세트 역시 차민준의 서브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간 중부대는 상대 범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손쉽게 세트를 추가했다. 3세트에서는 김준성이 초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이끌었고, 경희대가 염시원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인하대와 중부대는 나란히 3승으로 B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두 팀은 29일 조 1위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 3개 팀 가운데 2개 팀이 추첨을 통해 4강에 직행하며, 나머지 1개 팀은 각 조 2위 팀과 6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돼 조 1위의 의미가 더욱 크다.

◇28일 전적

▲남대부 예선리그 A조(고성 국민체육센터)

조선대(3승) 3(26-24, 25-20, 25-20)0 국립목포대(4패)

성균관대(3승) 3(25-16, 25-22, 25-9)0 경일대(1승2패)

▲동 B조(고성 국민체육센터)

인하대(3승) 3(25-20, 26-24, 25-22)0 홍익대(1승3패)

중부대(3승) 3(25-20, 25-18, 25-20)0 경희대(1승2패)

▲동 C조(고성 실내체육관)

경상국립대(3승1패) 3(22-25, 25-21, 25-14, 25-22)1 충남대(1승2패)

호남대(1승2패) 3(25-20, 25-14, 23-25, 25-18)1 우석대(3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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