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글로벌 생산망 확장…수주 경쟁력 강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항체의약품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1조2571억원(YoY +25.8%), 영업이익 약 5808억원(YoY +35%)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제품 97.3%, 서비스 2.7%로 구성된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CMO 112건, CDO 169건이며 누적 수주총액은 약 214억달러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캐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에 따른 수주 대응력이다. 인천 송도 1~4공장 풀가동에 지난해 4월 가동한 18만L 규모 5공장을 더했고, 지난 3월말 GSK의 미국 록빌 시설(6만L)을 인수해 총 84만5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대형 고객사의 장기 계약은 안정적인 대량생산 설비를 전제로 하는 만큼, 확장된 생산 기반은 신규 수주를 소화할 물리적 여력으로 작용한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확보된 수주가 장기 계약으로 누적된다는 점이다. CDMO 계약은 의약품 상업화 주기에 맞춰 수년 단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한 번 확보한 물량은 장기간 매출로 인식될 수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 실적이 쌓여 온 이력 역시 매출 가시성을 뒷받침한다.
세 번째 투자 포인트는 ADC·완제의약품으로의 서비스 포트폴리오 확장이다. 동사는 항체의약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ADC(항체약물접합제), 프리필드시린지(PFS), 완제의약품(DP)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6~8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항체의약품 중심 구조에 신규 영역이 더해지는 흐름인 만큼, 수주 대상 프로젝트의 범위를 넓힌다.

/장하진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jhj060908@naver.com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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