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보다 먼저 월드컵 짐 싼 '우루과이 초신성' 아라우호에 맨유가 관심 "현장에 스카우트 파견"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냐이티드가 막시 아라우호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맨유의 아라우호 영입설이 계속 연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현장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그를 관찰했으며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실제 영입 제안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충격적 결과를 마주했다. 조별리그 최종 성적 2무 1패를 기록하며 H조 3위를 기록,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것. 스페인을 제외하면 카보베르데, 사우디아라비아 등 상대적으로 약체팀과 상대하게 돼 32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는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우루과이에서 유일하게 돋보였던 게 아라우호다. 풀백과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좌측 윙어로 나섰는데 첫 월드컵 무대임에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최전방을 이끌었다.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우루과이가 조별리그에서 만든 3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핫 매물로 거듭났다. 매체는 "아라우호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의 핵심 전력을 담당했는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격 가담 능력과 기술적인 장점을 갖춘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이번 월드컵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자, 맨유,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그중 맨유가 적극적이다. 매체는 "주전 왼쪽 풀백 루크 쇼가 30대에 접어든 만큼 맨유는 장기적인 대체자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인데 후보로 아라우호에 주목했다. 아라우호로서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기회를 얻는 동시에, 전성기를 맞은 시점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선택지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은 언제나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고 선수들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무대였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한 아라우호가 올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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