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 골드 뒤집기 쇼' T1, 뒷심으로 매치 포인트...TL전 2-0 리드 [MSI]

[OSEN=고용준 기자] 팀 리퀴드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T1이 흔들렸지만, 결국 6000 글로벌 골드의 열세를 극복하고 플레이-인 2라운드 진출을 위한 매치 포인트를 확보했다.
T1은 28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컨벤션센터 제 2전시장에서 벌어진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1라운드 팀 리퀴드와 2세트 경기에서 중반까지 6000골드를 끌려가던 힘든 상황에서 침착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뒤집기에 성공, 36분 11초만에 16-22로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를 2-0으로 앞서나간 T1은 2라운드 승자조 진출을 위한 매치 포인트를 올렸다.
1세트를 패배한 팀 리퀴드가 선택권을 후픽으로 사용하자, T1은 블루 진영을 골라 2세트에 돌입했다.
암베사-바이-라이즈-칼리스타-레나타 글라스크로 조합을 꾸린 T1은 비교적 무난하게 초반을 보냈지만, 13분 한타에서 대패하면서 팀 리퀴드가 전황을 주도해나갔다. 럼블과 뽀삐, 탈리야로 구성된 팀 리퀴드의 상체에 T1이 한타 때마다 고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불리함 속에서 T1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그 시작은 내셔남작이었다. 기습적인 내셔 남작 사냥으로 바론 버프를 둘러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T1은 야금야금 격차를 좁혀나갔다.
두 번째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까지 두른 T1은 33분경에는 글로벌 골드 차이를 1000까지 좁히면서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결국 T1은 35분 드래곤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팀 리퀴드의 본진까지 정리하며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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