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7경기 연속골 새 역사…통산 19골로 최다 득점도 연장
아르헨티나, 3전 전승 32강행
32강전서 '돌풍' 카보베르데와 맞대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에는 ‘7경기 연속 득점’이다.
메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최종전 요르단과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35분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쐐기골에 히힘입어 요르단을 3-1로 꺾고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32강에 진출했다.

이 골로 메시는 월드컵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종전 기록은 6경기 연속골이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자이르지뉴가 세운 기록이었다. 메시는 요르단전 득점으로 두 전설을 넘어 월드컵 연속 경기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메시의 연속골 행진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호주와 16강전에서 시작됐다. 이후 네덜란드와 8강, 크로아티아와 4강, 프랑스와 결승에서 잇따라 골을 넣었다. 2026년 대회 들어서도 알제리전 해트트릭, 오스트리아전 2골에 이어 요르단전까지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통산 득점 기록도 다시 늘렸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월드컵 통산 19골을 기록했다. 이미 대회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그는 자신의 기록을 한 골 더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 득점도 6골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9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직접 프리킥으로 앞서 나갔다. 로셀소는 이번 대회에서 메시를 제외하고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처음 득점했다.
전반 31분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요르단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메시의 프리킥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최근 월드컵 9경기에서 7승 2무를 기록,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32강 상대는 이번 대회 돌풍의 팀 카보베르데다. 경기는 메시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인터 마이애미의 연고지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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