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Y리그] ‘2Q 대폭발’ 삼성, 정관장 꺾고 우승

손동환 2026. 6. 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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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우승을 손쉽게 해냈다.

서울 삼성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L Y리그(이하 Y리그) Y1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안양 정관장을 74-39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최강자임을 선언했다.

이번 Y리그는 5월 23일(토)부터 시작됐다. 14세 이하 선수들(대상 :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 참가 가능했고, 총 9개 팀이 참가했다. 이들 모두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Y1 토너먼트(1~4위)와 Y2 토너먼트(5~8위)가 따로 개최됐다.

또, 이번 Y리그는 역대 KBL 유소년 대회 최초로 10분 4쿼터 규칙을 적용했다. 비디오 판독 제도 또한 도입했다. KBL 정규리그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그래서 참가한 선수들이 이전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삼성은 유소년 클럽 최강자다. 어느 부서에서든 그렇다. 실제로, 지난 27일 부산 KCC와 준결승전에서도 86-48로 제압했다.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찔렀다.

다만, 삼성의 상대인 정관장은 만만치 않았다. 준결승전에서 서울 SK를 67-66으로 격파. 어려운 경기를 극복했기에, 삼성도 무장을 단단히 해야 했다.

삼성은 확실히 경기를 쉽게 풀지 못했다. 풀 코트 프레스로 정관장을 압박했지만, 삼성의 수비가 균열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삼성은 속공을 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삼성은 루즈 볼 싸움을 잘하지 못했다. 정관장보다 공격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없었다. 8-13으로 1쿼터를 종료. 2쿼터 이후를 기약해야 했다.

삼성의 집중력이 확 높아졌다. 삼성의 점퍼와 3점이 연달아 들어간 것. 슛을 터뜨린 삼성은 2쿼터 시작 1분 38초 만에 15-13으로 역전했다. 역전한 삼성은 수비와 루즈 볼 싸움을 더 굳건히 했다. 텐션이 확 높아졌다.

조은준(184cm, G)이 경기를 지배했다. 3점과 골밑 득점을 연달아 성공. 삼성은 두 자리 점수 차(23-13)로 달아났다. 본연의 강력함을 되찾았다.

삼성 선수들의 수비 에너지 레벨도 높아졌다. 수비력까지 끌어올린 삼성은 정관장에 숨 쉴 틈조차 주지 않았다. 2쿼터 종료 5분 전 더블 스코어 이상(28-13)으로 달아났다.

크게 달아난 삼성은 백업 자원들을 조금씩 투입했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이들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발휘했다. 그 결과, 삼성은 상승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그리고 2026 KBL Y리그 최강자로 올라섰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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