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K에 이어 10K 무실점투까지, LA다저스 싱글A 장현석 6월 위기서 반등

이정호 기자 2026. 6. 28. 12: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현석 SNS 캡처

9K에 이어 10K 경기까지. LA 다저스 싱글A에서 뛰고 있는 장현석이 6월 완벽하게 부활했다.

장현석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살리아 밸리 스트롱 볼파크에서 열린 비살리아 로하이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싱글A)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에 1볼넷을 내주며 실점없이 막았다. 올 시즌 무실점 투구는 처음이다. 이날 삼진은 한 경기 자신의 최다인 10개를 잡았다.

장현석은 바로 앞 경기인 지난 20일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LA 에인절스 산하 싱글A)전에서 4.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9탈삼진 1실점의 투구로 반등했고, 2경기 연속 무더기 삼진을 잡으며 자신감을 키웠다.

마산 용마고 출신의 우완 장현석은 국내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아마추어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선수다. 다저스와는 100만달러에 계약했고, 아시암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도 받았다.

그러나 미국 도전에서는 고전 중이다. 지난해 싱글A에서 1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 4.65를 기록한 장현석은 올해 초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4월 세 차례 등판(1선발)에서 13이닝을 소화하며 승패없이 평균자책 2.08의 호성적으로 출발했찌만, 5월부터 내리막을 걸었다. 5월 5번의 선발 등판에서 18.2이닝 동안 평균자책 5.30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 들어 첫 세 번의 등판에서 모두 5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3회도 넘기지 못한 경기가 두 번이 포함됐다. 지난 14일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싱글A)전에서는 선발로 2.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0실점(2볼넷 2사구 4탈삼진 9자책)하고 내려갔다.

다행히 빠른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LA 에인절스 산하 싱글A)를 상대로 4.2이닝 1실점하며 개인 최다 9개의 탈삼진을 잡더니 일주일 만에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장현석은 시즌 2승(3패)째를 따냈고, 시즌 평균자책도 7.09에서 6.39까지 내렸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