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무조건 데려와야 해' 퍼디난드, 추아메니 영입 촉구 "카세미루 대체할 최고의 선수"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오 퍼디난드는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주장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27일(한국시간) "올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인 맨유는 카세미루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원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아탈란타 미드필더 에데르송 영입에 근접한 걸 빼면 현재까지 이적시장은 다소 조용한 흐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외 타깃인 엘리엇 앤더슨,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데려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맨유는 해외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그중 퍼디난드가 강력히 영입을 촉구한 추아메니가 다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출신 추아메니는 오늘날 유럽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통한다. 주로 3선에서 활약하는 그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경합과 적극적인 수비가 뛰어나다. 여기에 발밑 능력도 탁월해 후방 빌드업과 전방에 양질의 패스를 뿌려줄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핵심 전력인데 최근 뜻밖의 이적설이 대두됐다. 지난 시즌 막판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몸싸움을 벌이는 대형 사고를 터뜨렸기 때문, 이후 두 선수는 화해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추아메니가 이적을 꾀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퍼디난드는 맨유에 추아메니 영입을 고려할 것을 권했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 '리오 퍼디난드 프레전트'에 출연해 "내가 가장 궁금한 건 조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에 가는 것보다 맨유가 추아메니를 영입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계속 추아메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만약 우리가 카세미루를 대체할 미드필더를 영입할 수 있다면 내 리스트 최상단에 있는 선수가 바로 추아메니다. 그가 바로 그 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까지는 무리뉴 감독이 추아메니와 발베르데를 다시 하나로 묶어 레알에 남게 할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그래도 만약 추아메니가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맨유는 가장 먼저 그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다른 구단과 이야기할 시간도 주지 말고 계약을 끝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퍼디난드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몇 번 대화를 나눈 적도 있지만, 추아메니, 너가 이 방송을 보고 있다는 걸 안다. 지금 너에게 말한다. 레알을 떠난다면 갈 곳은 하나, 맨유뿐이다. 만약 이적 희망 시 전화해라, 나라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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