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 넘으면 뇌 썩는다던 유시민, 지금 뇌 건강한가” 허지웅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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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작가가 유시민 작가를 향해 "60세가 넘으면 뇌가 썩는다던 (유시민의) 뇌는 지금 이 시간 얼마나 건강한가"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철거 용역 등을 동원해 재건축을 하려 한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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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작가가 유시민 작가를 향해 “60세가 넘으면 뇌가 썩는다던 (유시민의) 뇌는 지금 이 시간 얼마나 건강한가”라고 말했다. 유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 외연 확장 행보를 두고 ‘지지층 동의 없는 재건축’이라고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 작가를 비판한 것이다.
허 작가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 ‘에이(A)·비(B)·씨(C)’ 세 종류로 사람을 나누어놓고 ‘에이’는 신념 지향 ‘비’는 이익 지향인데 ‘대통령 지지율이 빠지면 비가 제일 먼저 돌을 던지고 비난할 것’이라 떠벌인 사람이 있다. 그 자가 지금 대통령에게 가장 모난 돌을 던진다. 이게 도무지 무슨 종류의 코미디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3월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나와 ‘에이·비·씨론’을 내놓은 바 있다.
허 작가는 “무능한 정치 이력 이후 예능 덕에 살아 돌아와 누구의 동의도 없이 저 홀로 모든 흑역사를 극복한 당신의 염치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라며 “60세가 넘으면 뇌가 썩는다며 기성세대의 건강을 염려했던 뇌는 지금 이 시간 얼마나 건강한가”라고 말했다. 이어 “정작 자신이 그 나이가 되고 나니 느닷없이 자신에 반하는 비평을 ‘촉법’이라며 나이로 깔아뭉개는 납작하게 쪼그라들어 비루하고 악취 나는 노인의 인격은 얼마나 생동감 있는가”라고 비난했다.
유 작가 세대를 향해 허 작가는 “절대악이 존재했던 시기 때마침 젊었던 너희들, 이후 어디든 취업해 벌다 보니 부동산 급상승으로 자산가가 되었던 너희들, 그래서 용기에 비용이 없는 너희들”이라며 “선거에 진 건 당신 같은 자들을 명확하게 진압하고 거리 두지 못한 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6일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서 “이 대통령이 말하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건 바람직하다. 문제는 대통령이 자신감이 지나쳤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 대통령의 외연 확대 행보에 부정적 평가를 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열렬히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은 철거 용역 등을 동원해 재건축을 하려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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