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와테현 앞바다서 규모 6.1 지진…"3일전과 같은 지진활동대"(종합)
![일본 이와테·아오모리현서 규모 6.1 지진 [기상청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yonhap/20260628094900612qmgg.jpg)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28일 오전 5시 21분께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동북동쪽 120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0.20도, 동경 14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1km로 추정된다.
이 지진으로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후다이무라와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5약은 선반에 있는 식기나 책이 떨어지거나 고정하지 않은 가구 등이 쓰러지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시에서는 천천히 길게 이어지는 흔들림인 '장주기 지진동' 계급1이 관측됐다.
계급1은 높은 건물의 실내에 있는 사람 대부분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 지역을 지나는 JR 도호쿠·조에쓰선은 평소대로 운행하고 있다.
이와테현 앞바다에서는 지난 25일에도 규모 7.2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일본 기상청은 일주일가량 최대 진도 6강 정도의 지진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도 25일 발생한 지진 활동대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평소보다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되는 경우 발령하는 후발 지진 주의보 발표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일본 야마나시현의 지진으로 인한 도로 파손 [교도=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yonhap/20260628094900810sbwa.jpg)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밤 일본 혼슈 중부 야마나시현에서 일어난 규모 5.6 지진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열어 비슷한 정도 또는 약간 더 큰 지진이 잇따라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 지진이 후지산 인근에서 일어났지만 후지산의 화산 활동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며 지진에 의한 지각 변동도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이후 일본에서는 16일 혼슈 중부 군마·사이타마현(규모 5.5), 25일 북부 이와테현·아오모리현(규모 7.2), 26일 오전 중부 지바현(규모 5.8), 26일 오후 중부 야마나시현(규모 5.6), 28일 북부 이와테현·아오모리현(규모 6.1) 등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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