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모젤리악, MLB 에인절스 구단 임시 단장 취임
![세인트루이스 단장 시절의 모젤리악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yonhap/20260628093852445nkdp.jpg)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성기를 이끈 존 모젤리악 전 야구 운영부문 사장 겸 단장이 '난파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구단의 임시 단장으로 취임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모젤리악 임시 단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페리 미내시언 전 단장을 해임한 지 하루 만이다.
MLB는 선수 계약, 트레이드, 선수단 조직에서 단장의 영향이 막강해 '단장의 야구'로 불린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간 세인트루이스 단장을 지낸 모젤리악 에인절스 임시 단장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왔다.
2014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올해까지 12년 연속 승률 5할을 밑돈 에인절스와 달리 모젤리악 단장 시절의 세인트루이스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 연속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세인트루이스는 당시 10차례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고 2011년에는 월드시리즈도 제패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모젤리악의 경험을 높이 사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포스트시즌 출전 경쟁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그를 임시 단장에 앉혔다.
모젤리악 단장은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MLB 신인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만료 시한에 맞춰 전력을 보강하고 장기적인 팀 재건 계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세인트루이스 단장에서 사임한 모젤리악 에인절스 임시 단장은 단장으로서 장기 재직하는 것에 더는 관심 없는 것으로 알려져 정식 단장 승격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고 MLB닷컴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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