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그에게 기회를 줄 시기” 김하성,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MK현장]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애틀란타는 이날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오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김하성(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브라이스 엘더가 선발이고 로건 웹을 상대한다.

월트 와이스 애틀란타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진전을 보이고 있고, 시도한 변화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코치들도 같은 생각”이라며 “지금이 그에게 기회를 줄 시기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하성은 이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였다. 물론 올해 부상 복귀 이후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나이든 것도 아니고 여전히 나이는 전성기이고 여전히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고 있다”며 김하성에게 아직 반등을 기대할 여지가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사니라오는 그를 예전 모습으로 돌려놓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징조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와이스는 “5월 나는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을 기용했었다. 그리고 마테오는 5월 믿을 수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6월 들어 마테오만이 아니라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다들 침체된 모습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김하성이 지금까지 해온 노력들과 그가 갖고 있는 과거 성적들을 볼 때 지금이 그에게 기회를 줄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설명을 이었다.
와이스는 김하성이 이번 샌프란시스코 원정 3연전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그가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 보겠다”며 이번 시리즈를 그의 반등 가능성을 보는 시험무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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