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김민솔·최예림, 맥콜·모나 용평오픈 최종일 박빙 승부 예고…배소현·한진선도 우승 조준 [KLPGA]

백승철 기자 2026. 6. 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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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노승희, 김민솔, 최예짐, 한진선, 배소현, 유서연2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노승희(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14번째 대회인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1위를 기록했지만, 상위권 선수들의 타수 차이가 크지 않아 최종일 접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노승희는 28일 강원도 평창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계속되는 대회 마지막 날 김민솔(20), 최예림(27)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세 선수는 오전 10시 4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같은 홀에서 오전 10시 29분에 나란히 출발하는 바로 앞 조에는 배소현(33), 한진선(29), 유서연2(23)가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첫날 노보기 9언더파(63타)를 몰아쳐 단독 1위를 꿰찬 노승희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작성해 이틀 연달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김민솔 역시 1라운드에 이어 단독 2위(10언더파 134타)를 달렸고, 노승희와 2타 차 간격을 유지했다.



 



노승희가 하루 사이 가장 차이를 보인 부분은 퍼팅이다. 1라운드 때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부문 1위였으나 2라운드에선 83위로 하락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라운드당 퍼트 수)도 1라운드에서 1.47개(26개)로 막았으나, 2라운드에선 1.79개(29개)로 각각 늘었다.



 



2라운드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노승희는 어프로치 샷 정확도가 떨어진 데다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전반 9개 홀에서 파 행진했다. 후반 들어 샷 감이 살아난 노승희는 1번홀(파4) 1.7m 첫 버디를 시작으로 2번홀(파3) 2.1m, 3번홀(파5) 1.1m까지 3개 버디를 연달아 잡아냈다.



 



노승희는 그러나 7번홀(파4) 그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절호의 1.1m 이글 퍼트를 놓친 데 이어 0.9m 파 퍼트도 넣지 못해 이번 대회 첫 보기를 써냈다. 그리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 1.1m 버디로 만회하며 최종 3라운드를 기약했다.



 



최예림과 한진선, 배소현, 유서연2 4명은 중간 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로 같은 순위다. 한진선이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 10계단 상승했고, 최예림은 4타를 줄여 3계단 올라섰다. 유서연2와 배소현은 3타씩 줄여 3위를 유지했다.



 



짜라위 분짠(태국)이 6언더파 66타 쳐 공동 7위(8언더파)로 22계단 뛰어올랐다. 이가영과 이지현3도 합계 같은 타수다.



올해 1승을 거둔 유현조는 4타를 줄여 공동 11위(7언더파)로 10계단 도약했고, 2주 연승으로 시즌 3승을 겨냥한 서교림은 공동 15위(6언더파)에서 선두권 진입을 기대한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써내 공동 30위(4언더파)로 17계단 하락했다. 



방신실은 4타를 줄여 32계단 급등한 공동 40위(2언더파)다. 2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는 정지효가 작성한 7언더파 65타로, 이에 힘입어 68계단 뛰어오른 40위가 됐다.



 



이틀 동안 1언더파 143타를 작성한 공동 52위까지 상위 61명이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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